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더 글로리 명대사와 궁금증 총정리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더 글로리 명대사와 궁금증 총정리

안녕하세요:) 핀아🐇입니다.

요새 아주 핫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혹시 아직 안 보신 분 있으실까요? 안 보셨다면 꼭 보고 오시고 이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는 드라마,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았던 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 온 힘을 다해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이 드라마 뻔한 줄거리, 인물 소개가 아니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들과 시즌2를 기다리며 곱씹으실 수 있는 명대사를 총정리하였습니다. 함께 보시면서 시즌2를 기다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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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르: 복수, 범죄, 드라마, 스릴러, 휴먼, 피카레스크
공개일: 2022년 12월 30일, 2023년 3월 10일 오후 5시
몇 부작: 총 16부작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
출연진: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임혜란, 박성훈, 정성일 외
독점 스트리밍: 넷플릭스
시청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촬영기간: 2022년 1월~2022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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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글로리 드라마 보는 곳

: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더글로리 보러가기

2. 더 글로리 몇 부작일까요? 시즌2는 언제인가요?

: 시즌1은 8화까지이며 시즌2는 2023년 3월 10일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3. 더 글로리 같은 드라마 추천

: 이 드라마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드라마를 찾으실 것 같은데요. 제가 학교 폭력 및 복수 관련 소재로 한 드라마 몇 가지 추천드리겠습니다!

안나, 약한영웅 Class1, 내일

•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 웨이브 드라마: 약한 영웅 Class 1
• MBC 드라마: 내일

4. 더 글로리 속 학폭 내용 실화 여부

: 드라마 속 논란의 장면인 고데기 폭력은 17년 전인 2006년 5월 충북 청주에서 일어난 학교 폭력 사건과 비슷하여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학생은 중학교 3학년이었으며 한 달 동안 3명의 가해자에게 시달렸습니다. 실제로 작가님이 이 사건을 극본에 참고하셨을지는 밝혀진 바는 없지만 드라마에서만 있을 줄 알았던 내용이 현실에 이미 있었던 일로 사람의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5. '더 글로리'의 의미

폭력은 인간의 존엄과 명예와 영광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받는 게 시작인 줄 알고 드라마 이름을 '더 글로리'라고 지었습니다. - 김은숙 작가

6. 더 글로리 제작 비하인드

: 얼마 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에 배우와 감독 및 작가님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이 나왔는데요. 이미 드라마를 다 본 뒤 올라온 거라 궁금증이 좀 해소되어 흥미로웠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김은숙 작가님이 내레이션을 편지 형식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치유되지 않은 상처에 대해 설명을 잘하고 싶었고 17년 간 복수를 준비하며 그 과거를 잊지 않고자 기록을 남겼다고 합니다. 더 글로리를 제작하게 된 배경에는 김은숙 작가님 딸의 물음에 있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를 죽도록 때리면 더 가슴이 아플 것 같아? 내가 죽도록 맞고 오면 더 가슴이 아플 것 같아?"라는 딸아이의 말이 너무나 지옥 같았고 그 뒤로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7. 더 글로리 명대사

: 드라마에서 인상 깊었던 대사들 인물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1) 문동은(송혜교 배우) 대사

문동은(송혜교 배우)

• "추락할 너를 위해, 타락할 나를 위해."
• "단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어. 어떤 증오는 그리움을 닮아서 멈출 수가 없거든."
• “이런 걸 잘못이라고 하는 거야. 스튜어디스 혜정아!“
•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 거야. 막을 수도, 없앨 수도 없을 거야. 나는, 너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거거든."
• "근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 "어떡해? 너네 주님 개빡쳤어. 너 지옥행이래."
• "난 네가 시들어가는 이 순간이 아주 길었으면 좋겠거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죽어 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 "나는 바둑을 빨리 배웠어, 연진아. 목적이 분명했고, 상대가 정성껏 지은 집을 빼앗으면 이기는 게임이라니. 아름답더라."
• "사과하지 마. 사과받자고 10대도, 20대도, 30대도 다 걸었을까. 넌 벌 받아야지. 신이 널 도우면 형벌, 신이 날 도우면 천벌."
• "여기까지 오는데 우연은 단 한 줄도 없었어."
• "선배 난 왕자님은 필요 없어요. 난 왕자가 아니라 나랑 같이 칼춤 춰 줄 망나니가 필요하거든."
•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 모든 것을 가진 네가, 세상 누구도 두렵지 않을 네가 순간이나마 내가 두려울 곳은 과연 어딜까? 아무리 생각해도 거기뿐이라 60제곱미터의 나만의 체육관 말이야. 난, 아주 말캉하고 뽀얀 네가 제일 아끼는 고데기를 들 거야. 연진아."

(2) 주여정(이도현 배우) 대사

주여정(이도현 배우)

• "할게요 망나니. 칼춤 출게요. 말해봐요. 뭐부터 해줄까요? 어떻게 해줄까요? 그것들 중 누구부터 죽여줄까요?"
• "바둑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집이 더 많은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에요. 그래서 끝에서부터 가운데로 자기 집을 잘 지으면서, 남의 집을 부수면서 서서히 조여 들어와야 해요. 침묵 속에서 맹렬하게."
• "나 다 알아요. 후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로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는 거. 근데 난 거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거든요. 사실은 나도 어디로든 걷고 싶은데 나 되게 길치거든요."
• "우리 처음 공원에서 바둑 과외 할 때요.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시렸던 계정이었거든요. 동은 후배랑 하던 그 과외가 그때 내 유일한 일상이자 약속이었어요. 아마 내가 따뜻해 보였다면 그건 동은 후배 덕분이에요."
• "물에 발포비타민을 떨어뜨리면 와글와글와글 기포가 올라오잖아요.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은행나무에 부는 바람 소리 같기도 하고, 바둑판에 떨어지는 빗소리 같기도 하고, 그래서 듣고 있으면 외롭고 뭐 그렇던데요."
• "자기는 물속처럼 고요하면서 나는 폭풍 속에 세워둔 사람."
• "제 별명이 또 썬키스트거든요."
• "멈출 생각은 없는 거예요? 그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잖아요. 문동은은."
• "상처요. 또 주저 않게 되면 이젠 나 불러요. 상처 덧내지 말고, 나도 바닥 좀 기어봐서 알거든요. 그 분노의 무게."
• "총은 멀리서도 쏠 수 있지만, 칼은 근거리까지 가야 하거든요. 상대방의 눈동자 속에 내 눈동자가 비치는 거리까지 가서."
• "16페이지를 보려면 반드시 17페이지도 보게 되잖아요. 근데 거기에 더 멋진 게 있을 때가 많거든요."

(3) 강현남(염혜란 배우) 대사

강현남(염혜란 배우)

• "같은 편 먹고 싶어요. 나도 그쪽 도울 테니까 그쪽도 나 도와줘요. 내 남편을 죽여줘요."
• "맞고 사는 년은 웃지도 않고 사는 줄 알았어요? 난 매 맞지만 명랑한 년이에요."
• "복수하는 여자는 낭만도 없어요?"
• "그냥 배추 사면서 좋았어요. 사모님 만나고 꿈이 생겨서."
• "이제 뭐 떨지도 않아요. 그래서 다시 생각을 해봤는데 전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면 스파이 될 거예요~"

(4) 박연진(임지연 배우) 대사

박연진(임지연 배우)

• "이사라가 네 남친이야?"
• "진심 어린 사과, 뭐 그런 거 받자고 이러는 거 아니지?"
• "극야랑 백야 중에 말이야, 난 일평생이 백야였거든? 그늘 한 점 없이 환했다고."
• "푼돈으로 내가 쟤 하늘이 됐어."
• "우리 이제 고딩 아니야. 우정만으로 우정이 되니? 분수에 맞게 입고 한도에 맞게 들자?"
• "너 같은 것들은 가족이 제일 큰 가해잔데 왜 넌 딴 데가서 따질까?"
• "하예솔, 엄마 봐. 이게 무슨 색인지는 중요하지가 않아. 중요한 건 비싼 거란 거야. 국내에 몇 개 없는. 더 중요한 건 그게 몇 개가 있든 넌 다 가질 수 있는 거고, 세상의 어떤 가격표도 색깔로 표시되지가 않아 숫자로 표시되지."
• "비싼 보석, 비싼 시계, 비싼 백, 비싼 차는 원래 다 무거워. 비싼 코트, 비싼 드레스, 비싼 구두는 다 가볍고."
• "오빠는 뭔가를 선택할 때 A와 B 중에 늘 더 반짝이는 걸 고르잖아. 미학적으로. 우리 결혼도 그중 하나고, 그러니까 열지 말아야 할 상자는 열지 말라고. 이 상자는 반짝이지 않아."

(5) 전재준(박성훈 배우) 대사

전재준(박성훈 배우)

• "넌 뭔가 변했다. 고딩 땐 흑백이었는데 뭔가 알록달록해졌달까."
• "내가 제일 싫어하는 년이 누군지 알아? 빨간 머리 앤이랑 빨간 망토 차차야."
• "삼촌 결심했다. 맘먹었어 방금. 오늘부터 예솔이 지키기로. 사랑한다 예솔아."
• "결혼 생각 없었거든요? 유부남들은 수식어가 구려서. 똑같이 놀아도 총각 때는 로맨스, 결혼하면 불륜."

(6) 이사라(김히어라 배우) 대사

이사라(김히어라 배우)

• "정신 차려 최혜정. 너 그때 문동은 아니었음 너였어."
• "너 지금 방금 그 말 신성모독이야. 회개해. 천벌 받기 싫으면."
• "근로소득세 내는 넌 모르는 이 종합소득세 내는 세계가 있단다."
• "상도덕은 좀 지키자 동은아. 삥 뜯어 가면서 왜 이렇게 신성한 곳에서 보재, 응?"
• "기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법이거든."
• “아, 이 *밥이던 년이 대가리에 국영수 좀 채웠다고 아주 **년이 됐네.“

(7) 최혜정(차주영 배우) 대사

최혜정(차주영 배우)

• "너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게 계급이 존재하는 곳이 어딘지 알아? 비행기 안이야.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그 사이엔 달랑 커튼 하난데 아무도 그걸 못 넘어."
• “넌 액면이 그냥 개. 근데 하도영은 뭐랄까? 자세히 봐야 개새끼랄까? 악의가 없다는 게 포인트야. 평생 누구를 부리는 데 익숙한 거지.”
• “이제 죽을 때까지 네 편이야. 동은아.”

(8) 손명오(김건오 배우) 대사

손명오(김건오 배우)

• "이거 스페인어 아니고 라틴어야. 'memento mori'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

(9) 하도영(정성일 배우) 대사

하도영(정성일 배우) 대사

•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라니까?"
• “담배 피는 거 말곤 깔끔해서 재미로도, 미학적으로도.“
• ”나한테 바둑을 가르쳐주신 변호사님이 계신데, 자넨 태어나면서 흑돌을 양보받은 삶이라고. 그래서 난 늘 남들보다 유리하고 쉬웠는데 지금 이 대국은 너무 난전이네요.“
• “나도 하나 정도는 안 걸려드는 것도 있어야죠.”

대사가 하나같이 다 주옥 같아서 정리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요. 읽으시면서 다시 곱씹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더 글로리에 대한 각종 정보 정리해 드렸습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제가 추천할 정도이니 안 보신 분들은 어서 시즌 1 시청하시고 3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함께 하시죠!